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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

<포토 에세이>"언제쯤 날 수 있을까".. 코로나에 날개 꺾인 비행기

웹지기     입력 20.04.06 10:43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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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비행기(명사): 날개나 프로펠러가 달려 공중으로 날아서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나르는 기계.’ 사전의 정의대로라면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공중으로 날아다녀야 할 비행기가 모두 땅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.

벌써 한 달이 넘어 두 달 가까이, 대륙을 넘나들던 항공기들이 주기장이 꽉 차 공항 여기저기에 갈 곳 없이 서 있습니다.

깨끗이 닦여나간 공항 창문의 먼지처럼 못된 바이러스가 사라져 예전처럼 어디론가 떠날 마음에 설레는 공항으로 되살아나길 바랍니다.

사진·글 = 곽성호 기자 tray92@munhw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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